사랑해.. 사랑해..사랑해♡
by 뿔달린천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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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주 귀걸이 소녀

 

 

소녀적 감수성이 물씬 풍기는 소설이었다.
초중반은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생각보다는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
끝까지 다 읽고선 만족스럽게 책을 덮었다.

가세가 기울어 화가의 집에 하녀로 가게 된 그리티 17세!
그녀의 성장과 더불어 나타난 세 명의 남자!!
마치 다른 세상에 사는 듯한 신비한 화가이며 주인인 베르네르!
현실적으로 적당한 상대인 푸줏간 아들 피터!
그리고 탐욕스러운 눈길로 그리티를 주시하여 소녀의 감수성에
상처를 남기는 반 라위번!

이 나이 때  감수성 풍부한 소녀라면 누구에게 끌리겠는가!!
그리티는 물론 핏물이 고인 손톱을 가진 피터가 아닌 붓을 든 베르네르에게
빠져들고 만다. 그러나 이것을 사랑이라고 말하는 것은 좀 어려울 듯 하다.
그리티가 썩 괜찮은 청년인 피터의 구애에 그렇게 냉정했던 이유는 베르네르도 있지만
 다른 한 쪽으론 성장하고 싶지 않은 소녀적 취향을 보여준다.

이런 소녀적 감성이 절제되고 깔끔하게 표현되어 있다. 무엇보다 그 절제됨이 이 소설의
강점이라고 생각된다. 그리고 그러한 소녀가 여인이 되어 그 때의 자신을 정리하는
결말이 좋았다. 좀 씁쓸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 인생인 걸....

영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도 개봉했는데 아직 영화론 보지 않았다
스칼렛 요한슨 주연이라는데.. 나중에 봐야지..
난 영화로 보는 시각화두 좋지만 책으로 읽으며 상상하는 게 더 조타!! 냐하~^-^)/
by 샤방효댕 | 2007/01/08 16:20 | 트랙백 | 덧글(2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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